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에 걸맞게 페이스북에서 바로 항공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페이스북 계정(http://www.facebook.com/KoreanAir)에서 바로 자사의 홈페이지 예약 창으로 연결해 국내선·국제선 예약 및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메인 화면 오른쪽 아래의 북 KE(Book KE)를 클릭하고, 노선·날짜 등을 선택해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예매로 바로 연결돼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단, 한국 출발 편을 예약 또는 구매할 때 보안을 위해 액티브 엑스(Active X)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해외지역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서도 항공권 예약·구매가 가능하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고품격 기내지인 모닝캄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전문지인 비욘드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